다시 일상으로...
찰리 맨슨
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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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08.08 16:55
6일간의 긴(?) 휴가를 마치고 드뎌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....
휴가 내내 오는 비로 정말 짜증 한그여씀다....
휴가 담날 바로 내려간 시골집서.... 한거라고는 하루종일 테비보고... 배고프면 밥치묵고....
저녁에 고기 꿔서 술마시고....emoticon_014emoticon_014
그러기를 2일째....emoticon_005
결국 여친과 집에서 탈출시도...
밤 11시에 강릉 경포대를 가씀다.....
(친구녀석에게 전화걸어 경포대 와따고 하니.. 부산은 왜 갔냐고 물어봅디다~~emoticon_016 이런 빙...신....emoticon_120)
가도 뭐 이상한 어린(?) 연..놈들이 짝짓기 운동을 벌이고 있지를 않나....emoticon_101
휴양지라는 분위기 보다는 무슨 야외 나이트.. 혹은 유흥가를 온 기분이라...emoticon_116
찝찝한 마음으로 광어 한마리 사서 다시 집으로....
강릉서 횡성까지 장장 3시간 걸리더군요... 그시간에 왜 막혔는지 지금도 이해안감...(그당시 강릉에서 출발한 시간 새벽 12시 30분..)
집에 도착하니 이미 어른들은 다 무주시고... 회는 일단 냉장고에서 숙성....
담날... 푸석해진 회한접시 먹고... 다시 설로 와씀다...
오는 길에 가평 계곡 들려서 장장 5일간의 휴가동안 제대로 된 물놀이 하고...
그나마 좀 개운한(?) 마음으로 집으로 복귀~~
하자마자... 회사서 전화오더군요...emoticon_112
"야~~ 낼 좀 회사 나와라..."
"저 낼까지 휴간데요..."
"그럼 지금 잠깐 나와바~~"
'이런 쉬버러러럴!!!'
결국 휴가중에 나간 회사...emoticon_120
밤 9시까지 일 졸라하고... 술먹입띠다....emoticon_101
기분 꿀꿀하여~~ 자리 파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맥주 몇팩 더 사서... 집에서 혼자 홀짝홀짝...emoticon_014emoticon_014emoticon_117
그러고 담날 대충 놀다가...
오늘 출근....
휴가가 날만 길었지... 멀 했는지를 모르겠다는.....emoticon_101
휴가 복귀하자마자 낼 당장 대구 내려가랍니다.....
대구 내려간김에 캐누두님 보고싶었으나....
당일치기에다가... 부장님이랑 같이 가는 관계로 힘들듯......emoticon_008
다들.... 휴가는 잘 가따오셨나요??
비때문에 망친 사람이 저만은 아닌거 같은디....emoticon_005
요번에 한라산이 강원도에 있다는걸 첨 알았다는...ㅋㅋ 제주도에 있는거 아니었남..;
명 : 막판에 잠깐 비안올때 그때 간신히 계곡에서 논거예요..emoticon_007
발 : 화장으로 떡칠을하고 야한 옷으로 둘러도 고딩들은 티가나거덩? 나 어린 것들 안좋아해..
쑤 : 제길... 어쩐지...emoticon_101
까 : 그거야 그렇지... 만족할만한 수준이 안된다는게 문제지...emoticon_005
김 : 감솨함다~~emoticon_005